22대 국회가 오늘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돌입하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치권은 '밥상머리 민심 잡기'에 열을 올릴 예정입니다.
특히 '의대 증원'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정부와 의료계 간 팽팽한 입장 대립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의료 대란 책임을 묻고 대통령의 사과와 장·차관 인사 조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통령실은 의료 개혁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여 검찰 수사 관련 의견을 나누며 친문계와의 화합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대표의 대표 법안인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공개적인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