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 14명의 후보가 난립했지만, 대부분이 과거 선거에 출마했던 '올드보이'들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2010년 매수 혐의로 교육감직을 상실했던 곽노현 전 교육감이 다시 출마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년 넘게 교육감 선거에 도전하는 조전혁 전 의원 등 70대 후보도 2명이나 된다.
후보들의 평균 연령이 64.
5세에 달하며, 젊은 후보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서울 교육 수장을 뽑는 선거가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 치러질 우려가 제기된다.
교육계에서는 후보들의 반복 출마가 직선제의 한계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