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수영 대표팀 코치 마이클 펄페리의 김우민 덕담이 호주 수영계를 발칵 뒤집었다.
펄페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김우민이 호주 선수들을 제치고 메달을 획득하길 바라는 발언을 했다가 호주 수영 연맹으로부터 해고됐다.
호주는 김우민의 동메달로 인해 실제로 메달을 놓쳤고, 펄페리의 행동을 ‘고용 계약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호주 수영의 명성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악영향을 끼쳤다는 이유 때문이다.
펄페리는 한국 선수들, 특히 김우민을 아끼며 지도해왔고, 이번 발언은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었지만, 호주의 반응은 냉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