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의 깜짝 조기 총선 발표로 프랑스 정치판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극우 국민행진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으며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좌파 세력들이 '신인민전선'을 결성해 맞불을 놓았다.
마크롱의 신자유주의 정책이 극우 세력의 성장에 기름을 부었다는 비판이 거세다.
신인민전선은 최저임금 인상, 필수재 가격 동결 등 급진적인 정책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극우 세력에 맞서 싸우고 있다.
이번 프랑스 총선은 21세기형 파시즘의 등장을 막고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