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를 지낸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비혼’을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비혼이 저출산으로 이어져 인구 감소와 소비 위축을 야기하고, 나아가 근로 의욕 저하까지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박 이사장은 결혼을 통해 재산을 모으고 준비하는 것이며, 결혼한 사람이 혼자 사는 사람보다 소득, 자산, 수명까지 더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젊은 세대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노동개혁과 사회 갈등 해소, 포용적 사회 문화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