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예수' 부활, 퍼펙트 문턱까지! 켈리, 눈물의 1안타 완봉승.. 감동의 인터뷰
LG 켈리가 25일 삼성전에서 1안타 무4사구 완봉승을 거두며 퍼펙트 게임에 도전했지만 9회초 안타를 맞고 무산됐다.
3년 8개월 만에 두 번째 완봉승을 기록한 켈리는 8,9회 팬들의 응원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켈리는 올 시즌 부진했지만 잠실에서 8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2.
94를 기록하며 잠실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에서 3경기 2패에 평균자책점 6.
86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지만 이날 완벽하게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켈리는 “오늘 경기가 굉장히 특별한 게임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투수로서 이런 기회가 흔하지 않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