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2025년도 광복회관 관리비를 동결하면서 광복회 예산 축소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보훈부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지 않고 2024년 수준으로 동결했으며, 이는 사실상 삭감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행사에 불참한 광복회에 대한 '보복성 예산 삭감'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광복회는 보훈부가 용산 대통령실의 눈치를 본다고 비판하며, 예산 삭감이 국민적 공분만 쌓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훈부는 광복회관은 국가 소유이고 광복회는 토지만 소유하고 있어 예산 삭감이 광복회 지원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