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한 번 쯤 이혼할 결심'에서 월 500만원 버는 최준석은 양육비와 빚 때문에 월 50만원으로 살아야 하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

9~11세 아동의 양육비는 1인당 131만원을 훌쩍 넘어 두 아이의 양육비는 260~270만원이었다.

최준석은 양육비 부담에 압도되어 이혼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특히 면접 교섭권에 대한 의견 차이가 커졌는데, 최준석은 아이들을 자주 보고 싶어 했지만 이효인은 아이들이 아빠를 만날 준비가 필요하다며 빈도 조절을 주장했다.

결국 양육비와 면접 교섭권 문제로 두 사람은 팽팽한 대립을 보이며 협의를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