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9일(한국시간) 클리브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4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것으로,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 대기록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에는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5회에는 상대 투수의 체인지업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오타니의 맹타에 힘입어 다저스는 클리브랜드에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