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
이 의원은 2021년 말 제기된 성 접대 의혹으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박탈당했지만, 2년여 간 이어진 수사 끝에 모든 혐의가 벗겨졌다.
이번 결과는 이 의원의 사법 리스크 해소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이 의원의 불편한 관계 속에서 촉발된 정치적 갈등의 종착역을 의미한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이 의원의 갈등이 대선 승리를 이끈 '세대 연합' 구도를 붕괴시켰으며, 이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