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훈 9단이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중반까지 앞서가던 김명훈 9단은 좌상변 실수로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따라붙었고 이야마 유타 9단의 치명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김명훈 9단은 다음 대국에서도 좋은 승부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농심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원, 3연승 시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이 주어집니다.
한편, 농심백산수배에서는 루이나이웨이 9단이 서능욱 9단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연승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