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25일 부산 사직에서 펼친 경기는 역대 최다 득점 무승부 타이 기록인 15-15로 끝났다.
두 팀은 5시간이 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승부처를 만들지 못했다.
롯데는 한미일 역대 최다 점수 차 역전승 기록을 달성할 기회를 놓쳤고, KIA는 네일의 9실점 선발승 기록 달성 가능성이 사라졌다.
롯데 고승민은 만루포 포함 6타점, 황성빈은 4안타 3득점, KIA 소크라테스는 4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