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이 8일 NC전에서 승리하며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14승(6패)를 기록하며 2017년 양현종 이후 7년 만에 국내 선발 다승왕에 도전하게 되었다.
특히 올 시즌 득점 지원이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승리를 쌓아왔다는 점이 더욱 눈에 띈다.
원태인은 지난해 10승 달성 후 다시 한번 두 자릿수 승수를 목표로 했으며,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삼성의 마운드를 책임지며 팀의 상위권 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원태인이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