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훈 9단이 농심신라면배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한국 대표팀의 초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김명훈은 7년 전 농심배에서 무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전날 커제 9단을 꺾은 데 이어 이야마 유타 9단까지 꺾었습니다.
김명훈은 다음 대국에서 판팅위 9단과 맞붙게 되는데, 판팅위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 있습니다.
김명훈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대국했는데, 2차전은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승부를 펼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편,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서는 루이나이웨이 9단이 3연승을 기록하며 연승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