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MBN 인터뷰에서 민생경제 현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성 실장은 부동산 시장에 대해 8·8 대책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완전히 안정화되기는 어렵다고 진단하며, 공급 확대와 투기 억제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대차 2법의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며,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관리 및 금리 인하 필요성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대해서는 '전 국민 지원은 어렵다'며,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젊은 세대의 공정한 연금 수령을 강조하는 한편, 세제 개편을 통해 상속세를 유산취득세와 자본이득세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