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새 영웅 기쿠치 유세이가 팀의 7연승을 이끌고 있다.

토론토에서 트레이드된 기쿠치는 7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평균 3.

07의 압도적인 방어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 애리조나전에서는 6이닝 4실점 호투로 일본인 좌완 최초 40승을 달성했다.

또한 18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이제 기쿠치는 200탈삼진을 향해 돌진하며 '아시아 좌완 투수 최초 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아시아 출신 200탈삼진 기록은 노모, 박찬호, 마쓰자카, 다르빗슈, 오타니, 센가 등 모두 우완 투수들이 달성한 기록이다.

류현진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163개)보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기쿠치가 과연 '아시아 좌완 200K' 신화를 이뤄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