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최근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향한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고, 문 전 대통령은 '당당하게, 강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검찰 수사가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현실에 대한 개탄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