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년 만에 일본 정부가 우키시마호 희생자 명단 일부를 한국에 전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5000명 이상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진상 규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진상 규명에 나서고, 희생자 유해 송환,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은 한일 합작 연구소를 통해 진상 규명 작업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봉태 변호사는 한국 정부가 피해자 단체에 신속히 명단을 제공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응팀을 꾸려야 한다고 조언하며, 나머지 명부도 빠르게 입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