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
9절을 앞두고 군사 시설을 잇따라 점검하며 국방력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포병과 해군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이 눈에 띕니다.
오진우포병종합군관학교를 방문해 '포병 지휘관들의 수준이 곧 전쟁 승패를 결정한다'며 강조했고, 해군기지와 선박 건조 시설을 점검하며 '해상 주권 수호'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방공업기업소를 방문해 새로 개발된 무장 장비들을 점검하며 국방력 강화 5개년 계획 달성을 독려했습니다.
이번 군사 시찰은 최근 수해 복구 과정에서 드러난 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9.
9절을 맞아 군의 사기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