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4일부터 닷새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하며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및 한일 정상회담을 겨냥한 ‘저비용 도발’로 분석된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대신 비용이 적은 오물 풍선을 이용해 긴장을 고조시키며 효과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9일 정권 수립일을 앞두고 건재함을 과시하며 군사 시설 시찰 등 군사 관련 행보를 재개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