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오물 풍선 테러로 인해 수도권에서 1억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13건, 경기도 38건 등 총 51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피해 규모는 서울 7987만5000원, 경기도 2065만3000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사고는 차 지붕이 파손되어 1571만9000원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아직까지 북한 오물 풍선 살포로 인한 피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입법이 추진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는 법령 개정 전이라도 지자체가 피해 주민들을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부남 의원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를 제지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