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KBS 사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출석 요구에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언론자유 침해"를 이유로 불참하자 최민희 위원장은 "대통령 주재 회의에는 참석하고 국회는 거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박 사장에게 오후 3시 30분까지 출석을 요구하며, 불응 시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이상휘 위원은 "위원장의 발언은 주관적이고 위험하다"며 "저출산 문제는 국가적 과제이며, 공영방송이 특집방송을 제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