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9일 북한 정권수립일을 앞두고 육·해군력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해군력 강화에 힘을 쏟으며 대형 수상, 수중 함선들을 곧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포병학교 시찰에서 '실전' 능력을 강조하며 군관학교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해군기지 건설 관련 현지지도에서는 '현대화된 항구도시 건설'을 강조하며 해군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북한이 9.
9절을 앞두고 국방력 강화를 통해 체제 결속을 다지고, 외부 위협에 대응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