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7번째 오물 풍선을 띄우며 수도권 피해가 1억원을 넘어섰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발생한 피해는 1억 52만 8천원으로, 서울시 7987만 5천원, 경기도 2065만 3천원이다.
가장 큰 피해는 지난 5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오물 풍선으로 인한 1571만 9천원의 재산 피해다.
현재 북한 오물 풍선 살포로 인한 피해를 지원할 법적 근거는 없으며, 국회에서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북한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를 국민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제지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