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독일 베를린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위기가 닥치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현지로 날아가 소녀상 존치를 위해 '강력' 목소리를 냈습니다.

추 의원은 베를린시 당국자들에게 소녀상의 상징성과 예술성을 강조하며 존치를 촉구했고, 특히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정부가 소녀상 관련 사실상 '이면합의'를 해준 것이 문제의 발단이라고 폭로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외교적 해결에 소극적인 상황에서 야당이 직접 나서서 소녀상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