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 75주기 추모... '대한민국은 선열의 피와 땀 위에 서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의 75주기 추모식이 오는 26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 주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기념사업협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 추모식사, 추모사, 추모가,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김구 선생은 1876년 8월 29일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동학농민운동, 을사조약 저항, 신민회 활동 등 다양한 항일투쟁을 펼쳤으며, 1919년 3·1운동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맡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1949년 6월 26일 안두희의 흉탄에 맞아 서거한 김구 선생은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