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다중채무자 대상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 상향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던 50% 상향은, 저축은행의 자금 공급 위축 우려로 인해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는 20~30%, 2024년 이후부터는 30~50% 상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저축은행의 수익성 악화 가능성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자금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단계적 적용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의 수익성 악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