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선발투수 개빈 스톤에 이어 올스타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까지 부상으로 잃으며 시즌 막판 암초를 만났다.
에르난데스는 클리브랜드와의 경기 도중 왼쪽 발등에 공을 맞아 쓰러졌으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이미 타일러 글라스노우, 클레이튼 커쇼, 조 켈리,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이며, 2위 샌디에이고와의 승차가 4경기 차이로 줄어들며 선두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에게 시즌 막판 주축 선수들의 부상은 큰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