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상속세 감세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서민 고통은 외면한 채 재벌만 챙기는 정책"이라고 맹비난했다.
안 의원은 "상위 5.
2% 과세를 두고 중산층 징벌적 세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왜곡"이라며 "최고세율 적용 대상은 평균 100억 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들이며, 23명의 초고액 자산가는 최고세율 인하로 1인당 140억 원 이상 감세 혜택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기업 최대주주 주식 할증과세 폐지는 재벌 그룹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이라며 "수조 원의 세수 손실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상속세 감세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