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7월 말 압록강 유역 수해 이후 한 달간 복구에 집중한 뒤, 9월 9일 정권수립일을 앞두고 군사 시설들을 잇따라 둘러봤습니다.
특히, 집권 이후 처음으로 오진우포병종합군관학교를 방문해 '포병 혁명'을 강조하며 강력한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
또한, 해군기지와 선박건조시설, 국방공업기업소를 시찰하며 해군력 강화와 무기 개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북한이 수해 복구를 마무리하고 다시 군사력 강화에 집중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