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21대 총선 참패 이후 깊은 자성과 함께 '민중성 회복'을 외치고 있다.
노회찬 전 의원 묘역을 찾은 권영국 대표는 '낮은 곳을 향하라'며 당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러나 페미니즘 중심의 행보는 '노동자 정당'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을 받고 있다.
21대 비례대표 1, 2번을 차지한 류호정, 장혜영 전 의원은 당의 결정에 따라 청년 할당을 받았지만, '페미니즘 일변도'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또한, '차세대 리더 부재'와 '거대 양당 2중대' 논란까지 더해지며 정의당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