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두 사람은 7개월 만의 만남으로 검찰 수사와 윤석열 정권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검찰 수사에 맞서 '전정권 정치탄압 대책위'를 꾸렸고, 친문·친명계가 함께 참여해 결집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비명계의 세력화 움직임도 감지되며 당내 갈등은 여전히 존재한다.
친문 핵심인 전해철 전 의원은 김동연 경기지사 쪽에 합류했고,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들은 '초일회'를 결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당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내며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