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2주 연속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방문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을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과 함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심을 챙기려는 행보라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TK·PK는 국민의힘의 핵심 지지기반이자, 전당대회 당원 투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윤 대통령의 행보가 당내 권력 다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지지율과는 무관하게 소신 행보라고 강조하며, 지역 행사의 의미와 연관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