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문 전 대통령까지 겨누면서 민주당 내부는 '반 검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다만, 이 대표의 '친명'과 문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인 '친문' 간의 갈등은 여전히 잠재되어 있어 이번 만남이 진정한 화해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특히,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계기로 친문계의 결집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민주당 내부 권력 구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