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 대표는 최근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반문재인' 표현을 제지하며 '원 팀'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만남에서도 통합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8월 22일 예정됐던 만남은 이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무산됐고, 이 대표는 입원 중 당 유튜브 채널에서 문 전 대통령을 폄하하는 댓글이 달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 유튜버가 문 전 대통령 탈당을 촉구하는 집회를 예고하자 민주당 지도부는 집회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9일 '전 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검찰의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수사에 맞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대표의 이번 방문은 '내홍' 봉합과 '통합' 메시지 발신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