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카타르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중국 심판 마닝을 만나게 됐다.
마닝은 지난 1월 아시안컵 조별리그 한국-바레인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에게 과도한 경고를 부과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반칙에는 엄격했지만 바레인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는 관대한 모습을 보여 국내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 무승부로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홍명보호는 마닝의 판정이 오만전 승리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