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해연이 7일 오후 모친상을 당했다.
1986년 연극으로 데뷔한 길해연은 드라마 '아내의 자격',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에서 '엄마' 역할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안판석 PD와의 인연으로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화요일 오전 7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