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강도 군수공장 밀집지역이 7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어 가동이 중단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2·8기계공장의 건물, 교량, 도로가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8기계공장은 미사일과 박격포 탄두를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북한 군사력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더욱이 자강도는 2017년 화성-14형 ICBM 발사 장소로, 이번 수해가 북한 군사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강도에서 3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북한은 피해 규모를 은폐하고 김정은의 공개 행보를 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