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과의 무승부로 힘든 출발을 알린 홍명보호가 15시간 비행 끝에 오만에 도착했습니다.
30분 연착과 긴 입국 심사로 다소 지친 기색을 보였지만, 한인회의 환대 속에 입국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오만과의 경기는 10일 오후 11시에 열리며,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한국은 오만과의 역대 전적에서 우세하지만, 2004년 '오만 쇼크'를 기억하며 방심할 수 없습니다.
최근 오만의 전력 또한 만만치 않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홍명보호는 첫 훈련을 통해 현지 적응에 나서며 오만전 승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