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해연이 7일 오후 모친상을 당했다.
1986년 연극으로 데뷔한 길해연은 '마파도', '싸움의 기술', '세븐데이즈' 등 다수의 영화와 '아내의 자격',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엄마'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손예진의 엄마, '봄밤'에서는 한지민의 엄마로 출연했다.
길해연은 안판석 PD와 여러 작품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2002년 서울공연예술제 연기상, 2011년 제16회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