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최근 검찰의 행태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우 의장은 SNS에 "문 전 대통령께 최근 검찰 모습에 국민들이 걱정이 크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변함없는 대통령 모습에 오히려 힘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우 의장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의정 갈등, 국회 상황,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으며, 면담은 약 45분간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