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가 일본 최강 후지쯔에 70대82로 완패하며 박신자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BNK는 김소니아(21득점, 10리바운드) 이소희(11득점) 안혜지(11득점)가 분전했지만, 후지쯔의 막강한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특히 후지쯔는 3점슛 성공률 63%를 기록하며 BNK 수비를 농락했다.
이날 경기에서 BNK는 빠른 트랜지션과 강한 압박 수비로 후지쯔에 맞섰지만, 골밑 수비의 약점을 드러내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에서 박혜진의 공백은 아쉬웠다.
박신자컵은 올해 국내 6개 구단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일본의 강호 2개팀만이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