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7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마지막 기항지인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영화 '탑건 매버릭'에 등장한 F/A-18 전투기 등 9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는 '루스벨트'는 10만톤급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며, 치과, 헬스장, 도서관, 수영장 등 승조원 6000명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루스벨트'는 26일 출항하여 한미일 3국의 최초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에 참가할 예정이며, 대잠 훈련, 방공 훈련 등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