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최근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우 의장은 문 전 대통령과 한반도 평화, 기후 위기, 의료 공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검찰 수사로 인한 국민들의 걱정을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우 의장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번 면담은 약 45분간 진행되었으며,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오종식 평산마을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우 의장은 앞서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도 예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