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브로맨스'를 마무리했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 2년간 12번의 만남을 가졌으며, 기시다 총리는 곧 퇴임을 앞두고 있어 이번 만남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기시다 총리는 한국말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한일관계의 발전을 기대했습니다.
만찬 메뉴는 김건희 여사가 직접 선정한 한식과 일식이 어우러진 풀코스로, 금태 소금구이, 새우 만두, 한우 양념갈비 구이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디저트로 밤과 기나코 푸딩이 제공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