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에 승선해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항공모함 비행갑판을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과 만나 격려하며 '워싱턴 선언'을 통해 강력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을 상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대응 의지를 천명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26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일 3국 최초의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에 참여하는 루즈벨트함을 격려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3국의 협력이 강력한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