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만났지만, 기시다 총리는 과거사 문제에 대한 명확한 사과나 반성 대신 지난해 발언을 반복하며 '역대 내각 입장 계승'만 강조했습니다.

일본은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과거사 왜곡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제3자 변제안'을 제시했지만, 일본의 호응은 미지수입니다.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신 한일 공동선언'을 추진하면서 과거사 문제를 덮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