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대를 방문해 한일 재학생들과 만나 한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재확인하고,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재외국민보호 협력각서 체결과 출입국 간소화 방안을 모색하고, 북한 도발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셔틀외교 성격으로, 기시다 총리는 내년 한일 국교 정상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