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의 신작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펜션을 운영하는 한 남성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과거에는 연쇄살인마 사건으로 인해 펜션이 망하고 아내를 잃은 상처를 가진 상준(윤계상), 현재는 펜션을 운영하며 과거의 상처를 숨기려는 영하(김윤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펜션에 찾아온 수상한 여성 성아(고민시)는 두 남자의 삶에 파란을 일으키며 긴장감을 높인다.
모완일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 흥미로운 서사가 어우러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