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 테일러 프리츠(미국)가 진출하며 미국 남자 선수로 15년 만에 메이저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프리츠는 자국 동료 프랜시스 티아포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앤디 로딕 이후 21년 만에 미국 남자 선수의 그랜드슬램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편, 호주오픈 우승자인 야닉 시너(이탈리아)는 잭 드레이퍼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시즌 2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너는 2001년생 동갑내기인 프리츠와 3월 인디언웰스 마스터스에서 맞붙었으며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9일 새벽 3시에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결전을 펼칠 예정입니다.